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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보는 것 만으로도 가슴이 뻥!” 진안 드라이브코스 BEST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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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 시원한 차안에서 데이트를 즐기고 싶은 분들이라면 가까운 드라이브 코스에 관심이 많을 거 같은데요.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을 감상하는 것 만으로도 가슴이 뻥 뚫인 거 같은진안 드라이브 코스 세곳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드라이브 하다가 잠시 차를 멈추고 구경하기도 좋은 곳이니 연인, 친구와 함께 꼭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진안드라이브코스

 

1. 용담호 드라이브코스

 

진안에 있는 용담호는 금강 상류에 있는 다목적댐이 건설되면서 생긴 인공 호수입니다. 하지만 그 규모가 제법 커서 그 크기에 일단 압도됩니다.

 

정천면-용담면-본 댐으로 이어지는 도로는 호수의 경관과 어울려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로 여겨지는데요. 상전면-안천면-본 댐으로 이어지는 코스도 이에 못지 않습니다. 호수 주변으로 마을과 연결된 도로가 모두 드라이브 코스인 셈입니다.

 

드라이브 코스가 제법 길어서 근처 관광지나 맛집을 함께 방문하다면 하루 당일치기 여행 코스로도 손색없습니다. 봄, 여름, 가을 언제 방문해도 좋으며 겨울에는 눈 오는날 길이 다소 미그러울 수 있으니 기왕이면 날씨가 좋을 때 방문하는 걸 추천합니다.

 

*주소 :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 정천면 모정리 산 12-30

 

 

2. 메타쉐콰이어길

 

1년에 최소 한두번은 꼬박 방문하는 곳입니다. 제가 최고로 애정하는 드라이브 코스이기도 한데요.

 

전주에서 구불구불 모래재 국도를 타고 진안으로 올라가면 부귀면에 진입하는데요. 부귀면 메타쉐콰이어길은 정말 탄성이 절로 나오는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자동차 속도를 늦추고 천천히 가도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습니다.

 

그만큼 저속으로 달리면서 충분히 감상하는 게 포인트인데요. 1.6km의 짧은 길이 아쉽다면 잠깐 주차장에 차를 멈추고 사진을 한 장 찍고 산책길에 나서도 좋습니다.

 

아우디코리아 CF를 촬영한 길이며, 영화 <국가대표>에서 주인공 하정우 등 스키선수들이 코치 성동일과 자전거를 타고 달렸던 길이기도 한 만큼 유명한 길입니다.

 

용담호 드라이브 코스와 마찬가지로 봄, 여름, 가을, 겨울 언제 방문하더라도 각기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주소 :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 부귀면 세동리 69-3

 

 

3. 마이산

 

마이산이야 말할 것도 없는 진안의 대표 관광지인데요.

 

마이산은 북부 주차장과 남부 주차장 이렇게 크게 두곳에 관광단지가 있습니다. 주로 등산을 하거나 마이산 관광단지를 둘러보려고 이곳을 많이 찾는데요.

 

다리가 아퍼 등산을 못하시거나 무더운 여름날 시원하게 마이산을 감상하고 싶은 분이라면, 두 주차장을 자동차로 오가며 드라이브를 즐기셔도 좋습니다.

 

두 주차장을 오가다 보면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마이산 뒤편을 마주할 수 있는데요. 움푹 파인 거대한 돌산의 모습에 탄성이 절로 나올 것입니다.

 

다른 드라이브 코스와 달리 시내길이 포함돼 있어서 다소 불편할 수 있으나 풍경 하나만큼은 자신할 수 있습니다.

 

*주소 :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 마령면 동촌리 70-21

 

 

씽씽 차를 타고 달리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가 풀리는데, 거기에 멋진 풍경과 가슴 벅찬 자연이 함께한다면 어떨까요? 그 감동의 순간을 진안 드라이브 코스에서 직접 느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