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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제 막 시작하는 연인들을 위한 남원여행 추천 BEST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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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떠나도 좋지만, 함께 떠나면 더 좋은 남원여행. 남원은 춘향이의 도시이자, 사랑의 도시입니다. 가는 곳마다 핑크빛 사연이 즐비하고, 도시 곳곳에 러블리함이 묻어납니다.

 

그래서일까요? 남원은 이제 막 시작하는 연인들이 함께 여행을 가면 애틋한 마음을 더 싹틔울 수 있는 사랑의 도시입니다. 남원의 여러 명소 중에서 연인과 함께 떠나면 더 좋은 곳 5군데를 선별해봤습니다.

 

1. 광한루원

 

남원의 대표 관광지이기도 한 광한루원은 연인들의 성지입니다. 6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광한루는 평양 부벽루, 진주 촉석루, 밀양 영남루와 함께 우리나라 4대 누각으로 불려져왔는데요. 그중 으뜸은 단연 남원의 광한루입니다.

 

보존 차원에서 광한루를 직접 오르지는 못하지만 그 주변 풍경을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방문할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넓게 펼쳐진 잔디밭을 거닐며 이야기 꽃을 피우고, 오작교를 건너면서 미래를 약속한다면, 분명 춘향이와 이몽룡처럼 사랑이 이뤄질 것입니다.

 

*추천 :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사매면 노봉안길 52

 

 

2. 남원예촌

 

광한루워 바로 옆에 위치한 남원 예촌은 고급 한옥 숙박시설입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한옥 명장들이 직접 시공에 참여해서 만든 남원예촌은 다른 한옥 숙박시설과는 그 자태부터 차이가 납니다. 스티로폼 등 인체에 해로운 건축자제를 쓰지 않고, 황토, 대나무, 해초 등 자연에서 얻은 재료들로 순수 고건축 방식으로 재현한 한옥은 멋은 물론 기품이 느껴집니다.

 

남원으로 여행을 떠나실 때 남원 예촌에서 하룻밤 머무신다면 분명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실 수 있을 것입니다.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으니, 한옥에서의 특별한 밤을 원하신다면 남원예촌을 들러보시길 바랍니다.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광한북로 17

 

 

3. 혼불문학관

 

사랑을 속삭이며 다른 곳을 둘러보셨다면, 이번엔 문학여행입니다.

 

소설 <혼불>과 최명희 작가의 문학정신을 널리 선양하고 전승하기 위해 세워진 혼불문학관을 둘러보면서 우리 옛 선조들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되돌아본다면 분명 색다른 데이트가 될 것입니다.

 

문학관 앞으로는 넓게 펼쳐진 잔디밭이 있어서 여름철에는 예쁜 사진도 찍을수 있습니다.

 

문학관 가기 전에 있는 (구)서도역은 드라마 미스터선샤인의 촬영지이기도 한데요. 옛스러운 역사 앞에서, 그리고 철로 위를 걸으면서 다양한 사진과 추억을 남길 수 있습니다.

 

지적인 데이트를 원하신다면 혼불문학관을 추천합니다.

 

*주소 :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사매면 노봉안길 52

 

 

4. 지리산허브밸리

 

이젝 막 시작하는 연인들에게 꽃이 빠질 수 없겠죠. 이번에는 꽃향기를 맡으로 떠나 볼까요?

 

지리산허브밸리는 지리산 바래봉해발 600m 지역인 남원시 운봉읍 용산리 일대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지리산의 자연 속에서 허브의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는 우리나라 허브산업의 중심지 인데요.

 

자생식물환경공원, 허브테마파크, 허브복합토피아관, 아로마테라피관, 허브가공단지 등 허브와 관련된 다양한 전시 및 체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향기 가득한 허브밸리를 둘러보시면서 서로에게 어울리는 허브도 하나씩 선물해준다면, 폭발하는 설렘만큼 두 사람의 마음의 거리도 한층 더 가까워지지 않을까요?

 

*주소 :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운봉읍 바래봉길 214

 

 

5. 김병종 시립미술관

 

다음 데이트 코소는 이미 SNS 상에서는 프사 명소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김병종 시립미술관입니다.

 

미술관 입구는 대형 카페에 온듯한 착각마저 느끼게 해주는데요. 독특한 외관과 옆으로 조성해놓은 인공 물길이 연인들의 데이트 설렘지수를 한껏 높여줍니다.

 

미술관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안으로 들어가서는 다양한 미술작품을 감상하면서 천천히 여유롭게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미술관은 무료관람이며, 매주 월요일 휴관이니 방문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주소 :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함파우길 65-14

 

 

 

이 외에도 남원은 갈곳이 참 많은데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라면 사실 장소가 얼마나 중요하겠습니까. 그 사람과 함께 가는 모든 곳이 명소가 아닐까 싶은데요. 이제 막 시작하는 연인들이라면 사람의 도시 남원에서 그 시작의 뿌리를 더 두텁고 튼튼하게 만들어 오래오래 예쁜 사랑 키워나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