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지리산 허브밸리에 유럽풍 카페가 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지난 주말에 날씨가 좀 쌀쌀해서 그런지 카페에 사람이 많더라구요. 밖에는 고드름까지 얼정도 날씨가 추워서 다들 실내로 모여들었는데, 날씨가 따뜻해지면 카페 밖도 참 예쁠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차장에서 카페로 들어가는 입구 모습니다.
하얀 외벽에 아티나라는 글자, 그리고 왼쪽 소나무까지 한폭의 그림 같습니다.
푸른 하늘과 하연 구름까지, 커피 한잔 마시기 딱 좋은 날씨(?) 같습니다만...
실상은 무척 추운 하루였습니다.
다른 각도에서 본 카페 전경입니다.
푸른 하늘과 하얀 구름처럼, 카페 외관도 파란색과 하얀색의 조합이 돋보입니다.
계단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이런 물길(?)을 만날 수 있습니다.
수영장 느낌처럼 구성해 놓은거 같은데, 봄이나 여름에 가면 더 시원한 느낌이 들어서 좋을거 같습니다.
물길위에서 또는 물길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내로 들어가면 다양한 포토존이 있습니다.
실내 바닥 타일은 마치 물 속으로 들어온 것처럼 구성이 되어 있는데, 이날 실내에 사람이 정말 많아서 내부 사진을 찍기는 어려웠습니다.(초상권 보호 차원에서...)
커피와 함께 다양한 빵을 파는데, 가격은 보통 이상인거 같았습니다.
가장 저렴한 아메리카노가 6,500원 이었으니 다른 메뉴는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시그니처 메뉴인 아티나라떼와 리얼딸기라떼를 주문했습니다.
모습은 아주 그럴싸합니다.
커피맛과 빵맛은 좋았습니다. 아무래도 좋은 곳에 자리잡은 카페다보니 조금 비싼 감이 있지만, 그만큼 또 맛과 분위기를 보장해주니까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거 같습니다.
커피만 마시기 아쉬워서 빵도 하나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크림빵인데 크림이 아주 달달하니 맛있었습니다.
실내에서 바라본 창밖 풍경입니다.
물이 수영장(?)으로 떨어지고 있는데, 물이 떨어지는 부분은 추운 날씨탓에 꽁꽁 얼었습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여름에 가야 더 예쁠거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카페는 가족단위 손님이 많았는데 지리산 허브밸리 관광왔다가 카페까지 코스로 들리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또 방문할 의향이 있냐고 묻는다면, 아직 못먹어본 음료와 빵이 많기 때문에, "그렇다"라고 대답할 것입니다.
이상으로 내돈내산 남원 아티나카페 방문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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