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은 우리 몸에서 해독작용을 담당하는 아주 중요한 장기입니다. 아프지 않고 건강을 유지하려면 무엇보다 간 건강을 잘 챙겨야 하는데요. 이런 간 건강 상태를 알 수 있는 대표적인 혈액검사 지표 중 하나가 바로 감마지티피(Gamma-GTP) 수치입니다.
감마지티피 수치가 너무 높으면 간에 부담이 가고 있다는 신호인데요. 감마지티피 수치의 의미, 정상 범위, 그리고 높아졌을 때 대처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감마지티피
감마지티피(Gamma-GTP)는 간에서 주로 생성되는 효소로, 간, 담도, 췌장 등에서 발견됩니다.
이 효소는 지방 대사와 해독 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특히, 이 수치는 간의 손상 또는 담즙 정체가 있을 때 크게 상승하기 때문에, 간 건강을 확인하는 중요한 지표로 활용됩니다.
감마지티피 정상 수치
감마지티피 수치는 성별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 성인 남성: 10~71 U/L
- 성인 여성: 6~42 U/L
하지만, 검사하는 기관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검사 결과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마지티피 수치 높음
감마지티피 수치가 높아지는 것은 간에 부담이 가해지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주요 원인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음주
알코올 섭취는 감마지티피 수치를 높이는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특히, 과도한 음주를 지속하면 알코올성 간염, 간경변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지방간 및 비만
비만으로 인해 발생하는 비알코올성 지방간(NAFLD)도 수치 상승의 원인입니다.
간 질환
간염(급성/만성), 간경변, 간암 등의 질환이 있을 때 수치가 상승합니다.
약물
간에서 대사되는 특정 약물(항생제, 항진균제, 진통제 등)도 간에 부담을 주어 감마지티피 수치를 높일 수 있습니다.
담즙 정체
담석증이나 담관 폐색으로 인해 담즙의 흐름이 막히면 수치가 증가합니다.
기타 질환
췌장염, 심부전, 갑상선 기능 저하증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감마지티피 수치를 낮추는 방법
감마지티피 수치가 높아졌다면 간 건강을 회복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감마지티피 수치를 낮추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술을 끊거나 적게 마셔야 합니다.
또, 저지방, 고섬유질 식단으로 간의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간을 유지해야 합니다.
- 추천 음식: 브로콜리, 시금치, 녹황색 채소, 블루베리, 오트밀 등
- 피해야 할 음식: 튀긴 음식, 가공육, 설탕 함량이 높은 음식
비만은 간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므로, 규칙적인 운동으로 체중을 관리하고, 하루 2L 이상의 물을 섭취해 간 해독 작용을 돕는 것도 추천합니다.
밀크씨슬과 같은 간 보호제를 복용하는 것도 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감마지티피 수치를 확인해야 할 사람
다음과 같은 경우라면 감마지티피 검사를 주기적으로 받아야 합니다.
- 평소 잦은 음주를 하는 사람
- 만성 피로와 같은 증상이 있는 사람
- 복부 비만 또는 비알코올성 지방간 진단을 받은 사람
- 간염 가족력이 있는 경우
- 약물을 장기간 복용 중인 사람
감마지티피 검사의 한계
물론 GGT 수치만으로 간 건강 상태를 정확히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추가적으로 AST, ALT, 빌리루빈 등의 수치를 함께 확인해야 보다 정확한 진단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간 건강에 이상이 있다고 느낀다면 병원을 찾아서 의사의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론
감마지티피 수치는 간 건강을 체크하는 중요한 신호등입니다.
이 수치가 높다면 간에 부담이 가해지고 있다는 경고일 수 있으니, 생활습관 개선과 의료 상담을 통해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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