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도 10월에는 공휴일이 하루 더 늘어날 것 같습니다. 정부에서 10월 1일 국군의 날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할 가능성이 높아진 것인데요. 국군의 날 의미와 역사, 그리고 국군의 날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는 이유 등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국군의 날이란?
원래는 공휴일이 아니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10월 1일이라는 날짜에 크게 신경 쓰지 않으셨을 겁니다. 왜냐하면 10월 3일 개천절이 공휴일이기 때문에 평소 국군의 날은 크게 와닿지가 않았던 것이죠.
국군의 날은 말 그대로 우리나라 군대를 기념하고 국군의 헌신과 희생을 기리는 날인데요. 매년 10월 1일로 날이 정해져 있습니다.
그 이유는 1950년 10월 1일, 바로 한국전쟁 당시에 우리나라가 38선을 처음 돌파한 날이기 때문인데요. 국군이 처음으로 북한 영토로 진격한 중요한 군사적 성과로 간주되었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국군의 날로 지정되었습니다.
2. 국군의 날 역사
10월 1일이 국군의 날로 공식 지정된 해는 1956년입니다. 이후 매년 국군의 날에는 각종 군사 퍼레이드, 기념식, 시범 행사 등이 열리며, 국방부와 각 군부대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군의 위상을 높이고 있습니다.
군대에 있을 때 국군의 날에는 훈련이나 일과 업무를 축소시켜주고 휴식을 했던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물론 복무하는 부대에 따라 국군의 날에 힘든 부대도 있을 테지만요.
참고로, 국군의 날 기념행사는 해마다 발전해왔으며, 주요 군사 기지나 수도 서울에서 대규모로 열리기도 했습니다. 군 장비의 최신 무기와 기술을 선보이는 기회로 삼아 국민들에게 국방력의 강화를 알리려는 의도가 있었던 것이죠.
특히, 1970년대와 1980년대에는 군사 퍼레이드가 청와대 앞에서 열리기도 했으며, 최근에는 세종로, 광화문 등 주요 도심에서 열리기도 합니다.
3. 국군의 날 공휴일 지정 이유
정부에서 임시공휴일을 정하는 이유는 바로 내수 신작 효과를 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임시공휴일은 징검다리 연휴 중간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서 휴일을 늘리거나 혹은 큰 공휴일 앞뒤로 붙여서 임시공휴일을 쓰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이번 정부에서는 의외로 국군의 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서 새삼 국군의 날을 다시 보게 만드는 거 같습니다.
국군의 날을 먼저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자고 요청한 건 바로 여당인 국민의 힘인데요. 여당은 소비 진작과 경제 활성화, 그리고 군 장병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국군의 날(10월 1일) 임시 공휴일 지정을 요청했다고 합니다.
정부의 반응이 나쁘지 않기 때문에 국군의 날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는 건 시간 문제인 거 같습니다. 같은 주인 10월 3일도 공휴일이니만큼 징검다리 연휴 앞뒤로 휴가를 붙여 쓰면 최대 6일까지도 쉴 수 있으니 직장 다니시는 분들은 눈치껏 휴가를 잘 활용하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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