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절 뜻과 건국절 논란 이유

8월 15일은 우리나라가 일제로부터 해방된 광복절입니다. 하지만 광복절만 되면 8월 15일을 건국절이라고 부르는 걸 들어보셨을 겁니다. 그 이유는 1948년 8월 15일에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었기 때문인데요. 건국절이란 무엇인지 건국절 뜻과 함께 건국절을 둘러싼 논란과 그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건국절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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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절은 말 그대로 대한민국의 건국을 기념하는 날을 의미합니다. 다만 ‘건국일’을 언제로 하느냐로 의견이 갈리고 있는데요.

 

보수진영에서는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었기 때문에 이날을 건국일로 지정해야 한다는 주장이며, 진보 진영에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된 1919년 4월 11일을 건국일로 보아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왜냐하면 1919년 상하이 임시정부 수립을 대한민국의 시작으로 보고, 그 정통성이 현재 대한민국에 이어졌기 때문이라는 주장입니다.

 

 

건국절 논란 이유

 

건국절 논란 이유는 대한민국의 정통성이 어디서부터 출발했는지에 대한 서로 다른 입장과 해석 때문입니다. 특히 정치적인 입장에 따라서 이견이 갈리는 경우가 많은데요.

 

지난 2008년 이명박 정부 시절 건국 60주년을 기념하면서 정부와 여당은 '1948년 8월 15일'을 건국일로 규정하려는 시도가 있었고, 이는 진보 진영의 강한 반발을 불러일으킨 바 있습니다. 이 논란은 단순히 역사적 해석의 차이를 넘어 정치적 이슈로 확대되었습니다.

 

현재까지도 보수진영과 진보진영은 건국일을 둘러싼 반대 입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우리나라 헌법을 보면 "3.1 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이는 임시정부 수립일인 1919년 4월 11일을 중시하는 입장에 힘을 실어주는 요소로 작용하는데요.

 

대한민국의 정통성이 1919년 건립된 임시 정부에서 비롯된다고 보는 시각이 더 현재로서는 힘을 더 얻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실 건국절 논란은 매년 8월 15일을 앞두고 매년 반복되는 경향이 있는데요. 우리나라의 정체성과 역사를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에 대한 깊은 논의와 직결되어 있습니다.

 

 

단순히 역사적인 날짜의 문제를 넘어서, 현재의 정치적, 사회적 입장까지 반영된 문제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해서 논란이 반복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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