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으로 여행가시는 분들이 꼭 방문하는 코스가 몇개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점심이나 저녁 쯤 밥을 먹기 위해 차는 서남만찬이라는 식당인데요. 오징어볶음으로 유명한 서남만찬 솔직한 후기를 들려드립니다.
웨이팅
이미 맛집으로 유명세를 탄 까닭에 줄을 서서 기다려야합니다.
다만, 최근에는 키오스크로 핸드폰 번호를 남기면 순서대로 입장할 수 있도록 카톡메시지가 옵니다.
문제는 키오스크로 핸드폰 번호를 남기기 위해 줄을 선다는 것인데요. 식당 문을 열기 전 30분 전에 키오스크로 예약을 할 수 있는데, 때에따라 문을 열기 직전 키오스크를 꺼내 놓아 계속 줄을 서야 한다는 것입니다.
최소 40~50분 전에 이미 줄을 서는게 일반적입니다.
대표메뉴
서남만찬의 대표 메뉴는 잘 알려진 '오징어볶음'입니다.
오징어볶음 외에도 낙지볶음과 제육볶음도 시킬 수 있는데, 주말에는 제육볶음이 되지 않습니다.
공기밥은 기본으로 나오고, 추가할 경우에는 1천원을 받습니다.
대부분 오징어볶음을 시키고, 참기름과 김가루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밥과 함께 비벼먹을 거면 참기름과 김가루를 추가하는게 좋습니다.
참기름과 김가루 추가는 무료입니다.
솔직후기
서남만찬을 방문한건 총 3번입니다.
그런데 지난 주말에 갔을때 확실히 예전과는 맛이 달라졌다는 걸 느꼈습니다.
예전에는 더 매콤하고 개성이 있는 맛이었다면, 이번에는 더 달콤하고 대중적인 맛이었습니다.
맛이란건 취향에 따라 다르기 떄문에, 좋고 나쁨을 평가하기는 어렵고, 다만 덜 맵고 더 달콤해졌다는 정도로 솔직한 후기를 남겨드립니다.
보다시피 오징어는 크고 통통합니다.
이게 서남만찬 오징어볶음의 매력입니다.
오징어를 아낀다는 느낌은 없습니다.
그래서 식감이 아주 좋고, 또 먹고 싶은 느낌이 듭니다.
밑반찬은 묵은지, 버섯볶음, 두부부침, 오징어젓갈, 나물 이렇게 나옵니다.전라도 음식답게 간이 좀 센편으로, 밥반찬으로는 아주 제격입니다.
참기름과 김가루를 올리고 밥과 함께 섞어서 비벼 먹었습니다.
뜨거운 돌판 위에서 비볐기 때문에 볶음밥처럼 느껴집니다.
오징어가 뜨거운 불판 위에서 터질수 있습니다.
그런데 오징어가 터지는 것 보다는 양념이 튀는 게 더 문제입니다.
밝은 색 옷을 입고 가는 건 추천하지 않습니다.
앞치마는 꼭 착용하시고, 양념이 튈 수 있으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완전 깨끗하게 비웠습니다.
맛에 대한 평가는 이것으로 충분할거 같습니다.
꿀팁
서남만찬 방문객을 위한 꿀팁 몇가지 남겨드립니다.
- 테이블에 앉자마자 바로 주문부터 하세요. 주문 순서대로 요리가 나옵니다. 1번으로 들어갔어도 주문을 늦게하면 밥과 요리가 늦게나옵니다.
- 김가루와 참기름은 꼭 추가하세요.
- 밝은색 옷은 피해주세요.
- 식당 주변 주차할 곳이 별로 없습니다. 근처 주차할 곳을 미리 검색해보세요.
이상으로 내돈내산 서남만찬 후기를 마칩니다.
서남만찬 방문 예정인 분들께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위치 지도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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