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브레이킹 국가대표, 일정 알아보기

이번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종목이 있는데요. 그중 하나가 바로 브레이킹입니다. 흔히 힙합을 상징하는 춤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브레이킹 댄스’ 할 때의 그 브레이킹이 올림픽 무대에 오르게 된 것입니다. 우리나라도 파리올림픽 브레이킹에 국가대표를 내보냈는데요. 우리나라 파리올림픽 브레이킹 국가대표 선수는 누구이고, 언제 경기를 펼치는지 일정 등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브레이킹은 어떤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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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킹은 1970년대 뉴욕의 5개 자치구 중 하나인 브롱크스에서 유래된 어반 스타일의 춤으로, 힙합 문화의 일부인데요. 이 춤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스핀, 플립(공중돌기) 등 여러 복잡한 기술의 춤 동작을 구사하기 때문에 몸의 전체적인 밸런스와 운동신경이 중요합니다.

 

파리올림픽 브레이킹은 남자와 여자 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되는데요. 16명의 비보이와 16명의 비걸이 디제이(DJ)가 즉흥적으로 플레이하는 음악에 맞추어 1대 1 배틀을 하는 방식으로 승부를 펼치게 됩니다.

 

 

참고로, 심사위원들은 창의성, 개성, 기술, 다양성, 공연력, 음악성을 기준으로 점수를 매깁니다. 점수는 기술, 공연력, 창의성이 전체 점수의 60%를 차지하고, 나머지 요소들이 40%를 차지합니다. 더 높은 점수를 받은 선수가 승리를 거두는 1:1 승부입니다.

 

 

파리올림픽 브레이킹 국가대표

 

파리올림픽 브레이킹에 출전한 우리나라 국가대표는 비보이 홍텐(김홍열)입니다.

 

김홍열 선수는 최고령 비보이로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브레이킹 씬의 역사를 써 내려가는 레전드인 그가 어쩌면 처음이자 마지막일 수도 있는 파리 올림픽에서 메달을 거머쥘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비보이 홍텐

 

참고로, 여자 부문인 비걸에는 올림픽 티켓을 따내지 못해서 김홍열 선수 혼자만 브레이킹 국가대표로 파리로 건너가게 되었는데요.

 

2023 아시안브레이킹선수권대회 동메달, 제19회 아시안게임 은메달을 획득하며, 점차 올림픽 브레이킹 시스템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인 만큼,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충분히 기대 이상의 성적을 기대해 봐도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브레이킹 일정

 

파리올림픽 브레이킹은 8월 9일 밤 11시 비걸 예선 배틀을 시작으로 경기가 본격 시작되는데요.

 

김홍열 선수가 출전하는 남자 부문은 8월 10일 밤 11시 시작됩니다. 이어 8월 11일 새벽 3시 비보이 8강, 3시 45분 준결승, 4시 15분 결승까지 이어지게 됩니다.

 

 

 

올림픽에서 브레이킹을 본다는 게 아직은 조금 생소할 수 있는데요. 우리나라 국가대표 김홍열 선수를 응원하면서 브레이킹의 매력에 빠져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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